신사동 가로수길 상권에 연면적 3,801평 규모의 리테일-오피스 빌딩 건립 추진

출자 참여와 함께 선임대차 계약 예정 … 국내 공유오피스 업계 최초 사례

2020.10. 29 — 국내 대표 오피스 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마스턴투자운용과 함께 신사동 가로수길 상권에 연면적 3,801평 규모의 리테일-오피스 복합 빌딩을 건립하는 ‘도산 150(DOSAN 150)’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프로젝트 출자 참여와 동시에 오피스 공간 전체에 대한 선임대차 계약을 맺을 예정으로, 이러한 방식은 국내 공유오피스 업계 최초 사례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토지 매입 및 PFV(프로젝트금융회사) 설립 등 이번 개발 사업의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고, 패스트파이브는 신축 건물의 오피스(총 5개 층)를 전부 책임 임차한다.

건물 연면적의 32%를 차지하는 오피스 공간은 패스트파이브의 장기 임대차 계약으로 공실이 해결돼 신축 빌딩의 공실 리스크를 크게 해소할 전망이다. 이는 건물가치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출자에도 참여한 패스트파이브의 투자 수익 증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건물 설계에도 패스트파이브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다. 이를 통해 패스트파이브는 인테리어와 구조 등 공유오피스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오피스 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패스트파이브 김대일 대표는 “도산150 프로젝트는 공유오피스가 입주할 건물의 개발 단계부터 적극 참여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드는 업계 첫 사례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전통적인 부동산 자산운용사와 공유오피스, 그리고 리테일과 공유주거까지 다양한 협업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산 150 리테일 오피스 빌딩(가칭)’은 토지매입, 건물설계 및 인허가, 기존 건물 철거까지 마친 상태로 2022년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2015년에 설립된 패스트파이브는 18,000여명의 멤버가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 27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오피스플랫폼 기업이다. 또한 연평균 157%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연평균 공실률 3%를 유지하며 국내 공유오피스 업계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해 매출 425억원을 달성한 지난해에는 업계 1위(지점 수, 멤버 수, 공실률 기준)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