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공유 오피스 패스트파이브(공동대표 박지웅, 김대일)가 강북권 진출을 위해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케이스퀘어와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홍대입구 12호점 계약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강북 지역으로도 진출,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는 강남역 메리츠타워에 9호점을 오픈하는 등 추가 오픈 예정인 2곳을 포함해 총 11개의 호점을 운영하며 강남 지역에 집중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강북 진출을 위해 도심(CBD), 홍대, 성수 지역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인구의 연령, 업종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건물을 최종 선택했다.”고 내부 관계자는 밝혔다.

올해 120억 투자유치 이후 강남역, 역삼역, 선릉역, 삼성역 등 주요 거점 별로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패스트파이브는 2018년까지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 부동산 자산운용사들이 건물 매입에 앞서 패스트파이브, 위워크와 같은 대형 공유 오피스 업체들에게 먼저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케이스퀘어도 코람코가 건물을 인수한 후 비어있는 층의 대부분을 패스트파이브에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패스트파이브 김대일 공동대표는 “홍대입구가 CBD(도심), YBD(여의도)와 같이 주요 오피스 권역은 아니지만, 잠재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며 “밀레니얼 세대의 상징 같은 홍대입구에서 패스트파이브의 공간과 문화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